2023 연말정산 변동사항 - 미리보기 서비스

바로 전 글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 서비스 도입으로 연말정산이 더 간편해질 것이라고 했는데요. 올해부터는 <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>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하였습니다. <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>는 신용카드 등 사용해온 항목별 절세 도움말 등을 제공하여 절세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. 

<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> 도입

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란 말 그대로 내가 올해 쓴 내역을 미리 불러와 급여 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과 과부족을 정산하여 예상세액을 조회하는 서비스입니다.

9월까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10월 이후에 사용할 금액을 입력한 후, 작년 연말정산으로 미리 채운다니 공제항목을 수정하면 예상세액이 계산됩니다. 이와 같은 미리 보기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, 인적공제 등 누구한테 넣어서 공제받아야 더 유리한지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으므로 근로자들에게 유리한 서비스입니다. 

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양가족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부부 중 누가 공제받는 것이 유리한지 절세 계획 수입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.

특히, 올해는 소득, 세액 공제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추정되나, 연말정산 시 공제받지 않은 2030 청년 근로자를 따로 선정하여 맞춤형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 국세청에서는 청년 근로자들이 빠뜨리기 쉬운 공제항목을 선정한 후 지급명세서, 취업한 기업정보, 주택 소유현황 등 내, 외부 자료를 수집하여 빅데이터 통합 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.

<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> 이용방법

먼저, [2021년 지급명세서 불러오기]를 선택하고, 총급여를 입력합니다.

1월부터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미리 제공되면, 10월부터 12월 사용(예정) 액을 입력하면 예상 절감 세액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.

아래 손택스 연말정산 서비스 조회 화면을 참고하십시오.

홈택스(손택스) 연말정산 서비스 화면

<중도 퇴사자 지급명세서 서비스> 개선

올해 바뀐 연말정산 서비스 중 단연코 좋은 것은 <중도 퇴사자 지급명세서 서비스>입니다. 이는 근로자가 회사를 이직하거나 퇴직한 경우 전 회사가 지급명세서를 연도 중에 제출하면, 국세청에 즉시 반영되어 이직한 근로자가 홈택스(또는 손택스)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였습니다. 퇴사한 근로자의 지급명세서를 올해 중 제출하면 내년 연말정산 시 퇴사한 근로자에게 지급명세서를 일일이 재발급해줄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관리 부담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. 회사에서는 내년에 원활한 연말정산을 위해 퇴사한 근로자의 지급명세서를 연말까지 빠짐없이 제출해야 합니다.